필리핀 해군 신형 경비함 BRP 라자 술레이만, 한국 출항… 실전 무장 갖춘 상태로 인도 단계 진입
필리핀 해군이 도입 중인 라자 술레이만급 해상 경비함의 첫 번째 함정인 BRP 라자 술레이만(PS-20)이 한국 울산의 현대중공업 조선소를 출항해 필리핀으로 이동 중이다.
이 함정은 해상 시험과 주요 장비 설치를 마친 상태로, 현재 인도 절차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다.
출항 사실은 2025년 1월 13일 공개된 영상으로 확인됐다.
서각 이유충 합판 그림 조각가 영상에는 BRP 라자 술레이만함이 무장과 센서가 장착된 완성 상태로 한국 해역을 이탈하는 모습이 담겼다.
필리핀 도착은 2026년 1월 말로 예상되며, 이후 수빅항에서 최종 검사와 인수 절차, 취역식이 예정돼 있다.
BRP 라자 술레이만함은 필리핀군 현대화 계획 2단계인 ‘호라이즌 2’ 사업에 따라 도입되는 첫 번째 대형 해상 경비함이다.
기존 소형 초계함과 달리, 장기간 해상 체류와 복합 임무 수행을 전제로 한 무장과 센서 구성을 갖추고 있다.
함정의 주무장은 함수에 장착된 76mm OTO 멜라라 슈퍼 래피드 함포다. 이 함포는 수상 표적 교전뿐 아니라 제한적인 대공 방어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부무장으로는 아셀산의 스매시(SMASH) 30mm 원격 조종 무기체계 2문이 설치돼 있으며, 근접 위협 대응을 위한 12.7mm 중기관총도 추가로 배치돼 있다.
필리핀 해군은 향후 임무 성격에 따라 근접 방어 미사일 발사대나 추가 방어 체계를 선택적으로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 여유를 확보했다.
해상 법 집행과 차단 작전을 위해 함미에는 9.5미터급 고속 고무보트(RHIB)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으며, 측면 격납고에는 7.2미터급 고무보트 2척이 배치돼 있다.
이를 통해 승선 검색, 밀수 단속,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함미 임무 구역은 컨테이너형 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해상 순찰, 재난 대응, 특수 임무에 따라 장비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항공 운용 능력도 확보됐다. 비행갑판과 격납고를 통해 AW109급을 포함한 최대 10톤급 헬리콥터와 무인 항공기 운용이 가능하다.
이는 장거리 감시와 해상 표적 식별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구성이다.
필리핀 해군 현대화 사업은 한국 시스템
전투 체계는 한화시스템의 전투 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감시 센서로는 레오나르도 SPS-732 공중·수상 감시 레이더가 탑재됐으며, 사프란 PASEO XLR 전자광학 장비가 표적 식별과 사격 통제를 지원한다. 항해와 조종은 안슈츠 시냅시스 NX 통합 함교 시스템과 헨솔트 샤프아이 Mk.11 항해 레이더를 통해 이뤄진다.
자체 방어를 위해 전자전 장비와 함께 테르마 C-가드 DL-6T 디코이 발사기가 설치돼 있다.
각 발사기는 적외선 및 전파 유도 위협 대응용 130mm 디코이를 운용할 수 있다.
또한 건조되는 6척 가운데 3척에는 캐나다 지오스펙트럼 테크놀로지스의 예인식 능동·수동 소나가 탑재돼, 제한적이나마 수중 탐지 능력도 부여될 예정이다.
라자 술레이만급 경비함은 만재 배수량 약 2,400톤급으로, 순항 속도 15노트, 최대 속도 22노트로 운용된다.
순항 속도 기준 작전 반경은 약 5,500해리이며, 최대 30일간 해상 작전이 가능하다. 승조원은 약 72명으로 편성된다.
필리핀 해군은 BRP 라자 술레이만함을 시작으로 동일 함급을 순차적으로 전력화해, 해상 초계, 배타적 경제수역 감시, 밀수 및 불법 조업 단속, 재난 대응 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 함정의 인도 진행 상황은 후속 5척의 건조·인도 일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이 한국에서 도입완료 및 예정인 해군함정
A. Jose Rizal급 호위함 2척 (Frigate Acquisition Project 1)
BRP Jose Rizal (FF-150)
BRP Antonio Luna (FF-151)
건조사: 현대중공업(HD Hyundai Heavy Industries)
인도: 2020년, 2021년 인도(2척) 완료
B. Miguel Malvar급(초기 ‘코르벳’ 계약, 이후 ‘프리깃’급으로 분류) 2척 (2021년 계약)
BRP Miguel Malvar (FFG-06)
BRP Diego Silang (FFG-07)
계약내용 : 2021년 계약, 2025년에 취역/활성화 흐름(Diego Silang은 2025-12-02 취역)
참고로 이 2척은 필리핀 해군이 “최근 가장 현대적인 전투함”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 Rajah Sulayman급 OPV(해상경비함/초계함) 6척 (2022년 계약)
총 6척 계약 중 첫 함(PS-20)이 2026년 1월 한국에서 출항
함명(보도 기준): PS-20~PS-25 라인업(라자 술레이만, 라자 라칸둘라, 라자 후마본, 술탄 쿠다랏, 다투 마리쿠도, 다투 시카투나)
필리핀의 한국 해군함정 도입은 최선의 선택
태국의 사례를 통해서도 알수 있듯이 중국의 속임수에 말려들지 않고 한국을 선택한 필리핀 국방부의 선택은 옳았다
그들은 부족한 예산으로 해군의 현대화 사업을 지혜롭게 만들어가고 있고 그 중심에 한국 무기시스템이 있다.
중국에 대한 억지력확보에 있어 필리핀은 자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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